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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만 경험한 신입생들이 가장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온라인 수업만 경험한 신입생들이 가장 학교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코로나19로 강제 전환된 온라인 수업을 1년 넘게 경험한 대학생들에게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어떤 답이 나올까. 그리고 한 번도 강의실에 앉아본 적 없는 신입생과, 대면 수업 경험이 있는 재학생의 대답은 얼마나 다를까.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폴리테니카 대학교 학생 604명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 사이 익명 설문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이 연구는 *Sustainability*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전면 온라인 수업만 경험한 1학년과, 대면·온라인 수업 모두 경험한 상위 학년 학생들을 비교 분석해 학생들의 수업 방식 선호도와 행동 패턴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온라인 수업만 경험한 1학년 학생들이 대면 수업 복귀를 가장 강하게 원했다. 직접 교수와 급우를 만나본 적 없는 이들에게 학교는 화면 속 존재였다. 무엇을 잃었는지조차 체감하지 못했지만, 대면 학습의 가치를 가장 강렬하게 갈망하고 있었다는 점은 역설적이다.

대면·온라인 수업을 모두 경험한 상위 학년 학생들은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보였다. 이들은 온라인 수업의 유연성과 시간 절약 측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직접 상호작용과 실습 중심 학습에서 오는 깊이는 대체될 수 없다고 봤다. 비교 경험이 있는 학생일수록 각 방식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온라인 수업의 주요 단점으로는 집중력 저하와 낮은 참여도가 꼽혔다. 집이라는 환경이 학습에 적합하지 않으며, 화상 수업에서의 기술 문제와 비언어적 소통의 부재가 학습 경험을 상당히 제한한다는 평가였다. 반면 통학 시간 절약, 유연한 일정 관리는 온라인 수업의 뚜렷한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팬데믹 기간 중 온라인 교육을 경험한 학생들이 어떤 학습 형태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실증 데이터를 제공한다. 단일 루마니아 대학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했고, 당시의 비상 상황이 응답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한계로 봐야 한다. 온라인 도구가 크게 발전한 현재와의 비교도 필요하다.

교육 설계자들은 온라인 수업에서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그룹 토론, 실시간 피드백, 시각적 보완 도구 등을 의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특히 신입생을 위한 온라인 환경 적응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 학습 소외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 *E-Learning vs. Face-To-Face Learning: Analyzing Students'Preferences and Behaviors*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교육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교육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