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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와 비판적 사고: 고등교육에서 ChatGPT 활용의 두 얼굴

생성형 AI와 비판적 사고: 고등교육에서 ChatGPT 활용의 두 얼굴

대학에서 ChatGPT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정말 더 비판적으로 사고하게 될까, 아니면 오히려 사고를 AI에게 위임하게 될까? 이 질문은 생성형 AI가 고등교육의 일부가 된 지금, 가장 중요한 교육학적 물음 중 하나다.

이 연구는 생성형 AI,특히 ChatGPT가 고등교육에서 비판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한 연구로, '수동적 AI 지시형 활용'과 '인간-AI 지원 협력'이라는 두 가지 대조적 활용 방식에 주목했다.

연구에서 드러난 핵심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ChatGPT를 단순히 답을 생성하거나 에세이를 작성하는 데 수동적으로 활용하는 학생들은 비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이 오히려 저해될 위험이 있었다. 생각하는 과정을 AI에 위임하면, 분석·평가·추론 능력을 연습할 기회 자체를 잃기 때문이다. 둘째, 반대로 ChatGPT를 아이디어 검증, 반론 탐색, 논증 구조 점검의 대화 상대로 활용하는 학생들은 비판적 사고 과정이 오히려 심화되었다. AI와의 능동적 상호작용이 사고의 외화와 정교화를 촉진했다. 셋째, 교수자의 역할과 과제 설계가 어떤 활용 방식이 일어날지를 결정적으로 좌우했다. 개방형 성찰 과제, AI 응답에 대한 비판적 평가 과제 등이 협력적 활용을 촉진하는 설계로 확인됐다.

이 연구는 ChatGPT 자체가 비판적 사고에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되는지가 결과를 결정함을 명확히 한다. 탐색적 연구로서 표본 크기와 측정 방법의 제한이 있으며, 다양한 전공과 문화적 맥락에서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고등교육 교수자를 위한 실천 제안: ① ChatGPT를 어떻게 활용했는가를 성찰하도록 요구하는 메타인지 과제를 도입하고, ② ChatGPT의 응답을 비판적으로 검토·반박하는 활동을 과제에 포함하며, ③ AI를 답을 주는 도구가 아닌 사고의 대화 상대로 인식하도록 수업 문화를 형성할 것을 제안한다.


📖 *Exploring the Impact of Generative AI ChatGPT on Critical Thinking in Higher Education: Passive AI-Directed Use or Human–AI Supported Collaboration?*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학술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