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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교실로 돌아온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달라졌다

팬데믹 이후 교실로 돌아온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달라졌다

코로나19가 끝난 후 다시 교실로 돌아온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졌다는 교사들의 이야기가 있다. 2년간의 온라인 수업이 끝나고 대면 수업이 재개된 뒤,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실제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연구로 검증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수행된 이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온라인 학습과 대면 학습에서의 학생 학습 동기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Journal of Digital Learning and Distance Education*에 게재된 이 2023년 연구는 초·중등 및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줌·구글 미트·구글 클래스룸·왓츠앱 등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 기간과 이후 대면 수업 재개 기간의 동기 수준을 측정하고 비교했다.

약 2년간의 온라인 수업은 학습 동기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학생들은 화면을 통한 상호작용이 학습 의지를 지속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보고했다. 교사와의 즉각적인 소통이 사라지고, 수업 분위기가 없어지면서 스스로 학습을 이어가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대면 수업이 재개되자 동기 수준이 뚜렷하게 회복됐다. 같은 공간에서 교사와 학생이 만나고 급우들과 직접 협력하는 경험이 학습 의욕을 끌어올렸다. 연구에서 교사와의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장 핵심적인 동기 회복 요인으로 나타났다. 교실은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학습의 활성 성분이었다.

온라인 수업 도구들—줌, 구글 클래스룸 등—은 기술적 편의성을 제공했지만, 학생들의 내재적 동기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화상 도구가 물리적 출석 장벽을 낮추더라도, 인간적 교육 경험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했다. 학생들은 플랫폼에 상관없이 온라인 수업에서 더 수동적이고 분리된 느낌을 받는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온라인 교육이 비상 대안이 아닌 본격적인 교육 방식으로 설계될 때 무엇이 필요한지를 시사한다. 다만 인도네시아 특정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점, 팬데믹 직후라는 특수한 시기의 데이터라는 점에서 일반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단순 강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질문 응답, 소규모 그룹 활동, 퀴즈 등의 참여형 요소를 의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참여는 온라인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지 않는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온라인 수업 중 의욕을 잃을 경우, 학습 공간 환경과 규칙적인 일정 관리를 먼저 점검하고 학교와 적극 소통할 것을 권한다.


📖 *The Effect of Online Learning VS Face-To-Face Learning on Student Learning Motivation Post the Covid-19 Pandemic*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교육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교육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하세요.